티스토리 뷰

○ 소시오패스란?

소시오패스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르며, 이에 대해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뜻합니다

 

사회 규범과 도덕에 대한 반복적인 위반을 특징으로 하며, 타인에 대한 경시나 빈번한 거짓말 등으로 인해 일반적인 대인관계에 지장을 보입니다. 진단은 성인에게만 내려지나 많은 경우 소년기부터 충동 조절 등 품행장애를 드러내어 사회화에 관한 발달에 문제를 겪습니다.

 

소시오패스 특징

 자신의 성공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거짓말에 능숙하고 자신을 잘 위장하며 감정조절이 뛰어나다.
 인생을 이겨야 하는 게임이나 도박으로 여기며 다른 사람들을 이용할 타겟으로 생각한다.
 매우 계산적이다.
 겉으로는 매력적이고 사교적으로 보일 수 있다.
 어릴 때 비정상적으로 잔인하거나 공격적인 행동들 재미삼아 한다 (예, 동물학대)
 쉽게 지루함을 느끼며, 자극욕구가 강해서 새롭고 위험한 과제를 흥미로워한다.
 자신의 잘못이 발각되면, 거짓으로 후회, 반성을 하거나 (예. ‘이번 잘못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나도 피해자다’) 동정심에 호소하면서 자신의 순진함을 강조한다.

 

○ 원인

환경적 영향

 

사이코패스는 생물학적, 유전적 원인에 의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며, 소시오패스는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다. 즉 소시오패스는 유년기시절에 학대나 방임등을 겪으면서 자신에 대한 비뚤어진 생각과 타인으로부터 버림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로 인해, 우울, 분노, 불안등의 감정이 생기고, 이러한 감정들과 자신의 약점을 숨기기 위해 더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성공지향’을 우선시하는 사회분위기와 모든 것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해지면 소시오패스가 만들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소시오패스의 예방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기의 정체성과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성립되는 유년기에 부모와 사회로부터 애정과 관심을 받고 도덕심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면, 소시오패스의 발현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양심, 배려, 봉사가 칭찬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할 것이다. 남을 이용하고 거짓을 일삼아 성공을 성취한 사람들이 존경받고, 반대로 양심껏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손해 보는 경쟁현대 사회에서는 소시오패스가 점점 늘어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우려된다.

 

문화적 영향

 

임상심리학에서의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장애는 '문화적 측면'에 영향을 받는다고 본다. 문화적 규범은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기에, 반사회성 인격장애와 같은 정신장애도 다르게 취급된다. 로버트 D. 헤어는 미국에서 보고된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발현이 문화적 관습의 변화와 연결되어 있으며, 문화적 관습의 변화는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갖는 사람들의 행동 경향을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고 제시한다.

 

보고된 반사회성 인격장애 발현이 부분적으로는 진단 기법들의 사용 혹은 남용의 확장으로 인한 부산물에 불과하지만,에릭 번(Eric Berne)이 제시한 바, 반사회성 인격장애가 활성화된 사람, 그리고 법률, 기존 규범, 종교와 같은 외재적 통제 자원의 도움을 통하여 자제하기에 반사회성 인격장애가 잠재되어 있는 사람 간의 구분을 염두에 두었을 때, 집단표준의 쇠퇴가 인격장애가 잠재된 사람으로 하여금 이전에 보였던 친사회적 행동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제시하였다.

 

반사회성 인격장애의 예비증상을 가진 환자의 진단과 승인에 있어 법체계가 어느 범위까지 개입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정신의학자 피에르-에두아르 카르본뇌는 법으로 규정하는 허가를 둘러싼 문제는 반사회성 인격장애 진단에 있어 실패 확률에 관한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그의 말에 의하면, 환자를 진단하고 강제로 반사회성 인격장애가 없지만 그렇게 진단받은 이에게 약을 조제하게 강압할 가능성은 잠재적으로 재난이 될 수 있지만, 진단을 내리지 않고 문화적 환경적 영향의 증거가 충분하지 않는 것으로 인하여서 환자가 치료받지 않는 것을 지켜보기만 할 가능성에 대하여서는 정신의학자들이 간과하게 되는 것으로, 그의 말로는 '안전하게 하다(play it safe)'라고 하는 것이다.

 

 

○ 소시오패스 테스트(자가진단)

1. 나의 장점을 잘 알고 있고 그점을 이용해서 남을 이용한다.

2. 거지맛을 반복하고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해 다른사람을 속이는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3.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고 행동하는 충동적 성향이 강하다.

4. 본인 떄문에 일아난 잘못한 일인데도 자신이 피해자인척 한다.

5. 타인으로 부터 매력적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6. 항상 본인이 우선이고 다른 사람과의 약속은 중요하게 생각안한다.

7. 식욕과 성욕이 매우 강한편이다.

8. 재미없는 일은 죽어도 하기 싫어한다.

9. 한번 목적을 정한다면 내주변 사람들을 속이고 이용하더라도 반드시 목적을 이룬다.

10. 사람을 소중하다고 생각하기보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생각한다.

11. 승부욕과 질투심이 매우 강하다.

12. 위험한 일과 충독적인 일에 관심을 많이보인다.

13. 말과 행동으로 타인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거나 조종하며 잘 다룬다.

14. 자신의 감정을 마음대로 컨트롤 할수있다.

15. 인생은 이기는 도박과 같은 게임이라 생각한다.

16. 자신의 순진함과 순수함을 일상생활에서 연기한다.


10개 이상이면 소시오패스거나 위험단계라고 합니다..
저는 10개 까진 아니지만 주의단계 ㅇ_ㅇ 헉..

 

○ 치료

싸이코패스와 비슷하게 소시오패스의 심리치료예후도 좋지 않다.

개인마다 원인과 증상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치료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소시오패스의 기질이나 성격보다는 행동을 초점으로 한 행동치료가 그나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동치료의 목표는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인 행동이 일시적으로는 이득이 되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큰 성공을 이루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돈에 욕심이 많은 사기꾼 소시오패스에게 계속 사기를 치면 당분간은 재산을 늘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모든 재산을 압수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계속적으로 주입시키면, 적어도 사기를 치는 행동은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소시오패스증상이 원인이 되어 이차적으로 생겨난 심리질병을 치료함으로써(예: 성공에 대한 지나친 집착), 소시오패스적 행동을 줄이고자 하는 심리치료적 접근도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소시오패스 성향이 굳어져 버린 어른의 경우 그 예후는 매우 부정적이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아나 아동기에 제대로 된 교육으로 예방 또는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댓글